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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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미엘, ‘Fluffy Mutation’으로 두 도시적 감각을 잇다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술 작가 곽미엘이 신작 프로젝트 ‘포근하고 기묘한: Fluffy Mutation’을 통해 감각적 실험을 확장한다. 이번 전시는 두 개의 공간에서 서로 다른 결을 가진 연속 전시로 구성되며, 작가의 설치·조형·사운드 작업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전시 1부는 11월 21일(금)부터 29일(토)까지 연수구 아트 플러그 연수 전시실 A에서 시작된다. 이어지는 2부는 12월 2일(화)부터 6일(토)까지 중구 아트 스페이스 카고에서 열리며, 각 공간의 구조에 맞춰 작품이 별도 구성으로 재배치된다. 곽미엘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량 생산된 원단과 일상 사물, 장난감 같은 오브제를 활용해 촉각적 감성을 강화하고, 말랑한 질감·생물적 형태·균열된 실루엣과 같은 시각적 언어를 통해 ‘불안한 편안함’이라는 모순적 감각을 드러낸다. 작가는 “놀이의 형식을 통해 질문을 던지는 과정이 곧 작업의 출발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전시의 주목할 요소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사운드 작업의 도입이다. 공간에 따라 울림과 감각의 레이어가 달라지도록 구성해 관람객이 작품 속 변이의 흐름을 직접 체험하도록 유도한다. 설치 신작과 대형 조형물을 중심으로 공간마다 다른 리듬을 형성하며, 두 전시가 서로 잇대어 하나의 서사를 완성하는 방식이다. 전시 일정은 다음과 같다. 1부: 아트 플러그 연수(인천 연수구 청량로 101번길 33)관람 시간: 월~토 10:00~18:00 2부: 아트 스페이스 카고(인천 중구 흰바위로 103호)관람 시간: 화~토 12:00~18:00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의 ‘2025 예술창작생애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지역 창작 생태계를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지원을 받았다. 올겨울 인천의 시각예술계에서는 ‘Fluffy Mutation’이 신선한 감각 실험을 보여주는 전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공간에 걸쳐 변주되는 작품 구성은 관람객에게 한 작품의 여러 얼굴을 마주하는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
재능대 컴퓨터시스템과·화장품학과 기업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졸업생 직장 격려 행사 개최– 컴퓨터시스템과·화장품학과 졸업생 대상, 기업과의 협력 강화 – (커피차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진행한 재능대 졸업생 및 관계자들.)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5년 10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컴퓨터시스템과·화장품학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졸업생 직장 격려 행사’를 진행했다. (커피차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진행한 재능대 졸업생 및 관계자들) 이번 행사는 졸업생들의 사회 진출 이후 직무 적응을 돕고, 협력 기업과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학 관계자와 학과 교수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졸업생들의 근무 환경과 적응 현황을 살피고,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 기업으로는 컴퓨터시스템과 졸업생을 꾸준히 채용해온 ㈜큐드와 화장품학과 졸업생을 채용해온 ㈜예그리나가 함께했으며, 재능대학교는 커피차와 간식 세트를 전달하며 졸업생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졸업생들은 “졸업 후에도 학교에서 직접 찾아와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업 관계자들 역시 “재능대학교의 체계적인 취업 지원과 세심한 사후관리 덕분에 현장에서 우수한 인재를 만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재능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준비한 커피차 앞에서 ‘졸업생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문구가 담긴 커피컵.) 안택균 학생경력개발처장(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졸업생의 현장 적응과 성장을 위해 함께해 주시는 기업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백석 100인 미래비전운동’ 공식 출범… “1만5천 교회 부흥 이룰 것”‘백석 100인 미래비전운동’ 공식 출범… “1만5천 교회 부흥 이룰 것”예장 백석총회, 미자립교회 부흥 위한 본격적인 비전 실행 선언 예장 백석총회(총회장 김동기 목사)가 지난 27일 부천 광음교회에서 ‘백석 100인 미래비전운동본부’ 발대식을 열고, 총회 산하 1만 교회의 내실화와 1만5000 교회 부흥을 위한 비전 실천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운동은 제48회기 총회장 김동기 목사의 최우선 중점사업으로 추진되며, 특히 성도 100명 이하의 미자립교회 성장에 초점을 둔 전도운동으로 진행된다. 발대식에는 총회 산하 128개 노회장과 부노회장, 서기, 상비국장 및 각 위원장들이 참석해 총회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예배는 부총회장 이승수 목사의 사회로 드려졌으며,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가 ‘백석은 꿈꾸고 하나님은 이루신다’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양병희 목사는 설교에서 “야곱과 모세, 엘리야와 같은 믿음의 선진들처럼 미래를 향한 꿈이 역사를 움직였다”고 강조하며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꿈의 목표를 두었듯 백석총회도 하나님 우선의 가치로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발대식에서 김동기 총회장은 “백석총회가 50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역사 속에서도 1만 교회로 성장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며 “이제는 내부 체질을 강화하고 새로운 부흥의 불길을 일으킬 때”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또한 “백석인이 자랑스러워하는 명품 교단으로 도약하자”며 총회 구성원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총괄본부장 조주원 목사는 사역 방향을 발표하며 “100명 이하 교회를 100명 이상으로 세우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규정했다. 이를 위해 개척에서 부흥을 이룬 현장 목회자를 강사로 섭외해 설교, 전도, 제자훈련 등 분야별 맞춤 세미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오는 11월 27일을 시작으로 내년 7월까지 서울, 영남, 호남·충청, 경기, 부천·인천, 서울·강북 등 전국 권역에서 열린다. 또한 내년 6월 15~16일 강원도에서 총력 세미나도 계획되어 있다. 교회당 최대 3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참석자 전원에게 선교비와 선물이 지원된다. 더불어 연중 2~3개 지방 교회를 선정해 건축을 지원하는 계획도 발표됐다. 총회 총무 장형준 목사가 낭독한 ‘사명선언문’에서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위에 굳게 서서 5대 솔라를 실천하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목표를 천명했다. 또한 “미자립교회들은 성도 100명 전도를 목표로 헌신하고, 다음세대 사명자를 성령 충만한 개척자로 세우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목회자 연금제도, 연기금 조성, 총회유지재단 가입 등 총회 중점 정책도 공유됐다. 행사 후에는 총회장 김동기 목사와 노회장, 상비부서장들이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자 전원은 백석총회와 백석학원, 그리고 ‘백석 100인 미래비전운동’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최종순서는 김동기 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