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3 (금)
다가구주택 이웃 주민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초기 진화에 성공(사진/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상기)는 7일 오전 10시 33분경 진해구 마천동 소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이웃 주민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화재 신고를 받은 창원소방본부는 펌프차 3대를 포함한 7대의 소방 차량과 24명의 소방 인력을 현장에 즉시 투입하여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이번 화재는 거주자의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인해 호실 내부의 생활 쓰레기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서 추산 약 1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옆 동 거주자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이번 사례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한 대가 소방차 한 대 이상의 역할을 해낼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대표적인 사례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등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같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으며, 초기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은 “이웃의 용기 있는 대처와 소화기 활용이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았다”라며, “화재 초기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효과가 있는 만큼,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비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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