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3 (금)
김천시보건소는 사회적 고립감을 겪고 있는 한센 대상자들의 신체·정서·사회적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5월 12일부터 통합 회복 프로그램인 ‘온(溫):한센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사회적 관심에서 다소 소외되어 있던 한센 대상자들을 위해 김천시가 최초로 발굴해 낸 맞춤형 신규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신체활동, 정서 안정, 창의 활동, 건강 교육 등을 결합해 대상자들의 삶의 활력을 높이고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온(溫):한센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3일까지 총 14회기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김천삼애마을 행복타운 내 강당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복타운은 삼애원 거주자의 안락한 주거환경 개선과 안락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2018년 준공되어 현재 56세대 68명이 거주 중이다.
최근 진행된 웃음 치료, 도자기 핸드페인팅, 건강 스트레칭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한 어르신은“오랜만에 모여 몸을 움직이며 예쁜 그릇도 만드니 마음이 밝아졌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신숙희 지역보건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한센 대상자들의 삶을 따뜻하게 잇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한센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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