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30 (금)

  • 맑음속초17.7℃
  • 맑음16.3℃
  • 맑음철원16.0℃
  • 맑음동두천16.2℃
  • 맑음파주15.8℃
  • 맑음대관령10.8℃
  • 맑음춘천16.7℃
  • 맑음백령도17.0℃
  • 맑음북강릉16.0℃
  • 맑음강릉18.1℃
  • 맑음동해15.8℃
  • 맑음서울16.8℃
  • 맑음인천17.1℃
  • 맑음원주16.4℃
  • 맑음울릉도16.5℃
  • 맑음수원17.2℃
  • 맑음영월16.0℃
  • 맑음충주17.0℃
  • 맑음서산17.7℃
  • 맑음울진18.1℃
  • 맑음청주17.2℃
  • 맑음대전17.2℃
  • 맑음추풍령16.6℃
  • 구름많음안동16.8℃
  • 맑음상주17.2℃
  • 맑음포항19.4℃
  • 맑음군산16.9℃
  • 맑음대구19.3℃
  • 맑음전주17.7℃
  • 맑음울산18.3℃
  • 맑음창원17.3℃
  • 맑음광주17.9℃
  • 맑음부산19.3℃
  • 맑음통영18.9℃
  • 맑음목포17.4℃
  • 맑음여수19.6℃
  • 맑음흑산도17.2℃
  • 맑음완도18.7℃
  • 맑음고창17.5℃
  • 맑음순천16.8℃
  • 맑음홍성(예)17.8℃
  • 맑음17.5℃
  • 맑음제주19.6℃
  • 맑음고산18.3℃
  • 맑음성산18.8℃
  • 맑음서귀포20.0℃
  • 맑음진주16.7℃
  • 맑음강화16.0℃
  • 맑음양평17.0℃
  • 맑음이천16.7℃
  • 맑음인제15.5℃
  • 맑음홍천15.2℃
  • 맑음태백12.0℃
  • 맑음정선군15.4℃
  • 맑음제천15.5℃
  • 맑음보은16.7℃
  • 맑음천안17.5℃
  • 맑음보령17.4℃
  • 맑음부여17.5℃
  • 맑음금산16.7℃
  • 맑음16.0℃
  • 맑음부안17.9℃
  • 맑음임실15.2℃
  • 맑음정읍17.5℃
  • 맑음남원17.5℃
  • 맑음장수14.7℃
  • 맑음고창군17.3℃
  • 맑음영광군17.6℃
  • 맑음김해시19.0℃
  • 맑음순창군16.9℃
  • 맑음북창원19.1℃
  • 맑음양산시18.4℃
  • 맑음보성군18.2℃
  • 맑음강진군18.0℃
  • 맑음장흥18.8℃
  • 맑음해남18.3℃
  • 맑음고흥18.8℃
  • 맑음의령군18.3℃
  • 맑음함양군17.8℃
  • 맑음광양시19.1℃
  • 맑음진도군17.7℃
  • 맑음봉화14.8℃
  • 맑음영주15.2℃
  • 구름많음문경15.3℃
  • 맑음청송군16.7℃
  • 맑음영덕18.0℃
  • 맑음의성18.3℃
  • 맑음구미17.8℃
  • 맑음영천17.6℃
  • 맑음경주시18.2℃
  • 맑음거창17.1℃
  • 맑음합천18.5℃
  • 맑음밀양17.8℃
  • 맑음산청18.1℃
  • 맑음거제17.2℃
  • 맑음남해18.4℃
  • 맑음20.0℃
특수교육을 권리로 다시 묻다, 박정인·정현 교수 저술이 던진 질문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뉴스

특수교육을 권리로 다시 묻다, 박정인·정현 교수 저술이 던진 질문

현장과 이론이 만난 문제 제기… 지원 없는 책임 구조,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

특수교육에 대한 논의가 현장을 넘어 기준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육영학교 학부모회장 박정인과 단국대학교 법학과 정현 교수는 발달장애 정책과 교육 구조를 주제로 한 저술을 통해 지금의 특수교육 체계를 다시 묻고 있다.

 

이 저술은 단순한 제도 설명에 머물지 않는다. 왜 특수교육은 권리로 작동하지 못하고, 책임으로 전가되는 구조에 머물러 있는가. 문제의 출발은 여기서부터다.

 

저자들은 현재 특수교육이 지원은 제한적인 반면 책임은 계속 확대되는 구조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문제 인식은 저자들의 연구와 현장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리고 이 구조는 단순한 정책의 미비가 아니라 교육권과 안전권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로 이어진다는 점을 지적한다.

 

저술은 예산, 인력, 안전, 교육 접근성 등 핵심 영역에서 반복되는 결핍을 하나의 구조로 묶어낸다. 현장에서는 발달장애 학생들이 교육 프로그램에서 배제되거나 정원 초과 상태에서도 추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인력 부족과 안전 사각지대 역시 개별 문제가 아니라 누적된 구조의 결과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저자들은 특수교육은 더 이상 복지의 영역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본다. 국가 책임의 구조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지원 여부가 아니라 권리가 어떻게 보장되고 작동하는가의 문제라는 것이다.

 

이 지점에서 장애인의 날도 다시 해석된다. 기념일로서의 의미를 넘어서 권리가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묻는 기준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현장을 지나온 문제는 사라지지 않는다. 구조로 남는다. 그리고 그 구조는 다시 질문을 요구한다.

 

특수교육은 부족한 것이 아니다.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가, 그 문제다.

 


임채영 기자

(검경합동신문 / 교육정책국장)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