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3 (금)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토양 검정 기반 정밀 시비’ 기술지원을 올해도 추진한다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토양 검정 기반 정밀 시비 기술지원’은 밭·논의 토양 성분을 먼저 분석한 뒤, 그 결과에 맞춰 정확한 비료의 종류와 시비량, 시기를 알려주는 영농 지원 서비스다. 농업기술원은 최근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비료값도 오를 가능성이 있어, 토양 상태를 분석하고 필요한 만큼만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는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적극적인 서비스 이용을 권고했다. 토양 검정을 원하는 농업인은 논·밭 필지별 5~10개 지점에서 토양 시료 1~2㎏를 채취한 후 시료 봉투에 날짜, 의뢰인 성함, 채취 주소, 작물명을 기재해 관할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토양시료를 제출한 농가는 평균 3주 이내 무료로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받게 된다. 처방서에는 작물 재배에 필요한 질소·인산·칼리 비료량과 토양 산도(pH) 조정을 위한 석회량, 유기물 공급을 위한 퇴비량 등이 영농계획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다.
2023년 국립농업과학원 시험 결과, 토양 검정을 기반으로 비료를 사용할 경우 이미 축적된 양을 제외하고 부족한 성분만 보충하게 돼 비료 사용량을 평균 31%까지 줄이면서도 수확량과 품질은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정주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지난해에는 시군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을 통해 논·밭 토양 5만 2천여 건을 분석하고 비료 사용 처방서’를 무료로 발급했다”면서 과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한 비료 사용이 농가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경쟁력이라고 보고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농가가 지원을 받을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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