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5 (목)
봉화군은 25일 군청 별관 2층 중회의실에서 봉화 부군수 주재로 최근 대형·초고속 산불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물야면 개단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춘양면 서벽리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향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한 주민대피 유관기관 합동 토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후변화로 인한 건조일수 증가와 돌풍성 바람 등으로 산불의 대형화·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실제 상황에 준하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해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협업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상 상황에서는 물야면 개단리 야산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한 뒤 순간 최대풍속 15m/s 이상의 강풍을 타고 능선을 따라 급속히 확산되는 것으로 설정했다.
특히 산불이 춘양면 서벽리 주거밀집 지역과 국가 주요 산림자원 보호시설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인근까지 접근하는 위기 단계로 상정해 주민대피 명령 발령, 교통통제, 취약계층 이송, 대피소 운영 등 단계별 대응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토의에는 봉화군 안전재난과, 문화관광과, 보건소, 10개 읍면을 비롯해 봉화소방서, 봉화경찰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불 상황 전파체계, 주민대피 결정 권한 및 절차, 마을별 대피 유도 인력 배치, 대피 약자 지원대책, 수목원 보호를 위한 방어선 구축 ,재난문자 발송 등을 종합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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