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30 (금)
경상북도가 급격한 인구 감소라는 절박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 문화 생태계’를 함께 구축할 도내 대학을 찾는다.
도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삶의 터전에 안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자 ‘2026 K-U시티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 참여 대학을 2월 6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경북도가 추진 중인 인구 위기 대응 주요 시책 ‘K-U시티’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전략 사업이다.
‘일자리가 있어도 문화가 없으면 청년은 머물지 않는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대학의 전문 역량과 지역 자원을 결합해 지역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지역 고유의 가치를 발굴하고 청년 문화 생태계를 설계할 수 있는 도내 소재 대학(원)교이다. 도는 총 3개 대학을 선정해 보조 사업자 선정 평가 결과에 따라 개소당 7,000만원에서 1억 3,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선정된 대학은 지역의 정주 매력을 높일 맞춤형 문화 소프트웨어를 직접 기획해 현장에 구현한다. 사업 참여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3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경상북도는 일회성 축제 중심의 행사를 지양하고, 음원·캐릭터·영상 포트폴리오 등 영구 활용 가능한 지식재산(IP) 확보를 우선하여 지속 가능한 문화적 기반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인구소멸 지역을 대상으로 한 순회 프로그램을 필수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공동체 전체의 활력을 끌어올린다.
실제로 경상북도는 그간 청년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며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지난해에는 4개 대학이 참가해 11개 시군에서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1,800여 명의 청년 참여를 끌어내며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경주와 영천의 K-POP 댄스 및 AI 영상 제작 교육은 청년들의 트렌디한 문화 욕구를 사로잡았다. 또한 청송에서 열린 전국 청년 보컬·댄스 경연대회(‘리그 오브 아트’)는 수준 높은 볼거리로 지역민과 청년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내며 지역 활성화의 강력한 동력이 되었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방시대의 완성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머물고(住), 배우고(敎), 삶을 즐기는(樂) 완벽한 정주 환경을 갖추는 데 있다”며, “대학의 혁신 역량이 지역 곳곳에 뿌리내려 경북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고 활기찬 지방시대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계좌번호 복사하기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던 10월 24일 토요일 저녁.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음식점에 반가운 얼굴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가례초등학교 제44회 동창회(회장 원종일)가 마련한 20...
2026년 10월 15일, 제이유 사건 피해자들이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약 20년에 걸쳐 해결되지 않은 피해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피해자...
2000년대 중반, 불법 다단계 사업인 ‘제이유’ 사건으로 인해 전국 40만 명의 국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인터넷 방송과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여 불법 콘텐츠 유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