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4 (수)
구미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노인의료복지시설 노인인권지킴이단’ 위촉식을 열고, 어르신 인권 보호를 위한 현장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에 위촉된 인권지킴이단은 노인 복지 분야에 전문성과 식견을 갖춘 시민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경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참여한 노인 인권 교육과 현장 점검 요령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인권지킴이단은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57개소를 대상으로 활동한다. 노인요양시설 46곳과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11곳에 현재 약 1,980명의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다. 주요 역할은 입소 어르신과 종사자 면담을 통한 인권 침해 여부 확인, 시설 환경 모니터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권고다. 현장에서 확인되는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을 유도해 행정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노인인권지킴이단은 총 111회의 현장 점검을 실시해 12건의 시정 조치를 이끌어냈다. 시는 올해도 인권지킴이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매월 제출되는 활동일지를 면밀히 검토해 시설 운영 개선과 관련 정책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최창수 어르신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과 함께 인권 보호는 필수 과제다”며 “인권지킴이단이 현장의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구미시가 노인인권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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