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0 (토)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경상북도 역사문화의 지속가능 발전 연구회」(대표 정경민 의원)가 최근 연구의 최종보고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경북 전역에 분포한 신라 고분군의 보존·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간 관리 격차 해소를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1월 열린 중간보고에서는 고분군 보존ㆍ관리를 둘러싼 주요 현안들이 공유됐다. 중간보고 이후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시ㆍ군 간 관리체계와 예산·전담조직의 차이, 사유지 중첩 문제, 지정ㆍ미지정 고분군 관리 기준의 차이, 문화재 행정과 지자체 간 협업 구조, 고분군 정보의 통합 관리 필요성 등을 함께 짚어보며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고분군을 개별 시ㆍ군이 아닌 “경북 전체의 역사문화 자산”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러한 논의는 이번 최종보고에 적극 반영됐다.
연구책임자인 정인성 교수는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시ㆍ군 보존 현황 공유를 위한 전문 포럼 정례화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 ‘경북형 통합관리체계’ 마련 전담 아카이빙 센터 설립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고분군의 균형적 보존과 지역 정체성 강화, 교육·관광 자원으로의 활용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경민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경북 신라 고분군의 현황과 관리 불균형 문제를 객관적으로 진단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고분군을 미래 문화·관광 자원으로 인식하고, 도 차원의 체계적 관리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관리체계와 아카이빙 센터는 시·군 단독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현실적 해법”이라며 “도의회도 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정경민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병준, 이춘우, 이선희, 김대일, 김대진, 김일수, 김진엽, 박규탁, 연규식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경북형 신라문화유산 보존·활용 모델 구축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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