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8 (화)

  • 흐림속초10.7℃
  • 흐림13.4℃
  • 흐림철원11.1℃
  • 흐림동두천13.7℃
  • 흐림파주15.6℃
  • 흐림대관령11.5℃
  • 흐림춘천14.9℃
  • 구름많음백령도12.3℃
  • 비북강릉11.9℃
  • 흐림강릉13.0℃
  • 흐림동해14.5℃
  • 흐림서울14.7℃
  • 흐림인천14.2℃
  • 흐림원주15.5℃
  • 흐림울릉도16.7℃
  • 구름많음수원15.2℃
  • 구름많음영월15.7℃
  • 구름많음충주15.6℃
  • 구름많음서산14.8℃
  • 구름많음울진16.1℃
  • 맑음청주17.3℃
  • 맑음대전19.1℃
  • 구름많음추풍령17.8℃
  • 구름많음안동18.9℃
  • 구름많음상주18.7℃
  • 구름많음포항22.0℃
  • 맑음군산13.4℃
  • 구름많음대구22.0℃
  • 맑음전주16.6℃
  • 맑음울산23.8℃
  • 구름많음창원24.5℃
  • 구름많음광주17.1℃
  • 구름많음부산22.0℃
  • 흐림통영19.4℃
  • 구름많음목포14.1℃
  • 흐림여수20.2℃
  • 흐림흑산도14.9℃
  • 구름많음완도21.5℃
  • 구름많음고창14.7℃
  • 구름많음순천16.9℃
  • 구름많음홍성(예)16.3℃
  • 구름많음17.2℃
  • 흐림제주17.6℃
  • 흐림고산13.3℃
  • 흐림성산17.8℃
  • 흐림서귀포19.9℃
  • 구름많음진주21.3℃
  • 흐림강화13.5℃
  • 흐림양평14.9℃
  • 흐림이천14.3℃
  • 흐림인제10.1℃
  • 흐림홍천14.6℃
  • 구름많음태백16.0℃
  • 흐림정선군15.3℃
  • 구름많음제천15.7℃
  • 구름많음보은17.5℃
  • 맑음천안16.4℃
  • 맑음보령16.7℃
  • 맑음부여17.8℃
  • 구름많음금산16.7℃
  • 맑음18.0℃
  • 맑음부안15.1℃
  • 구름많음임실16.0℃
  • 구름많음정읍16.3℃
  • 흐림남원17.3℃
  • 구름많음장수15.8℃
  • 구름많음고창군15.8℃
  • 구름많음영광군15.0℃
  • 구름많음김해시23.9℃
  • 흐림순창군15.7℃
  • 구름많음북창원23.5℃
  • 맑음양산시25.8℃
  • 흐림보성군17.1℃
  • 구름많음강진군19.3℃
  • 구름많음장흥18.5℃
  • 구름많음해남16.7℃
  • 구름많음고흥19.0℃
  • 흐림의령군22.2℃
  • 구름많음함양군18.7℃
  • 흐림광양시20.4℃
  • 구름많음진도군14.7℃
  • 구름많음봉화18.0℃
  • 구름많음영주17.8℃
  • 구름많음문경17.6℃
  • 구름많음청송군19.2℃
  • 구름많음영덕19.8℃
  • 구름많음의성20.7℃
  • 구름많음구미21.0℃
  • 구름많음영천21.8℃
  • 맑음경주시23.2℃
  • 구름많음거창20.6℃
  • 구름많음합천21.6℃
  • 구름많음밀양23.9℃
  • 흐림산청18.6℃
  • 흐림거제19.3℃
  • 흐림남해21.1℃
  • 구름많음24.2℃
2025 성주임진의병문화예술제 깊은 울림 남기며 폐막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2025 성주임진의병문화예술제 깊은 울림 남기며 폐막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강화해 많은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

성주군사진(성주임진의병문화예술제  깊은 울림 남기다.)-1.jpg

 

2025 성주임진의병문화예술제가 깊은 울림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15일부터 16일까지 대가면 도남리 의병창의마을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화려한 규모보다‘의병 정신을 오늘의 삶 속에서 되살린다’는 의미를 중심에 둔 문화예술제로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국 여러 지역에서 의병 관련 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성주처럼 가족 참여형 복합문화예술제로 재구성해 발전시킨 사례는 드물다.


특히 성주임진의병문화예술제는 경북에서 가족 체험 중심의 복합 문화예술제 형태로 의병 정신을 축제화한 대표 문화예술행사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점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는 성주 지역 의병 후손 문중의 참여가 한층 더 확대되었다. 지난해 36개 문중이 함께했던 데 이어 37개 문중이 동참해 의병의 후예들이 직접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전통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문중 스스로가 참여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축제가 지역의 역사적 기반 위에서 더욱 단단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많은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의병복 시착, 활쏘기, LED 배지 만들기, 의병길 걷기, 역사 포토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확대되면서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또한 의병창의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천원’이라는 상징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프로그램도 큰 관심을 모았다. 


단순한 판매 행위를 넘어 공동체 정신과 나눔의 가치를 지역 주민이 직접 실천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호응을 얻었다.

 

성주군사진(성주임진의병문화예술제  깊은 울림 남기다.)-2.jpg


축제 기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 야간 프로그램도 있었다. 


임진왜란 속 어둠을 헤치고 나라를 지켜낸 의병을‘한 줄기 빛’으로 표현한 레이저 퍼포먼스는 전통적 역사 소재가 현대 기술과 만나 새로운 무대로 재해석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관람객들은 퍼포먼스를 통해 의병 정신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의 감각 속에서도 충분히 공감될 수 있다는 점을 직접 느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틀간 이어진 축제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성주가 가진 역사와 정체성을 되살리고 마을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문중과 지역민, 청년, 예술인이 합심해 축제를 만들어 가는 구조는 전국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방식으로 성주임진의병문화예술제가 가진 정신적 깊이와 차별성을 잘 보여준다.


성주임진의병정신문화연구회 배재국 회장은 “의병창의마을에서 후손과 주민, 예술인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행사를 완성해 가는 이 축제는 성주만의 고유한 가치가 있다”며 앞으로도 의병 정신을 현대적으로 잇는 대표 행사로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체험 프로그램 강화와 레이저 퍼포먼스 등 올해 도입한 다양한 시도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며 “축제의 중심 가치인 의병 정신을 미래세대와 지역 공동체로 넓히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성주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의병 정신이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건네는 메시지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줬다. 


지역 공동체가 함께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게 자연스럽게 이어가려는 성주의 방식은 조용하지만 강한 힘을 가진 감동으로 남았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