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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대구면 수동마을, 마을공동체 재생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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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대구면 수동마을, 마을공동체 재생 첫 삽

수동마을 여택정, 강회정에 수목 식재, 마을주민 활용공간으로 변화 시도

강진군 대구면 수동마을, 마을공동체 재생 첫 삽

 

강진군 대구면 수동마을 주민들이 마을 문화재를 기반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나섰다.

수동마을은 해남윤씨 집성촌으로 마을 중심부에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69호 여택정과 강진군 민속자료 30호 강회정이 자리잡고 있다.

여택정은 1677년 지어진 누각형식의 정자로 교육공간으로, 강회정은 수동마을의 대동계를 이끌던 건물이자 대동계 자녀들의 강학소로 사용된 건물이다. 또한 강회정을 중심으로 해남윤씨 수곡공 후순들의 문중 규약, 향약 자료 등 고문서가 다수 전해져 향촌공동체 중심공간으로 역사적 의미가 큰 곳이다.

주민들은 여택정과 강회정을 문화재로 보존하는 것을 넘어 마을주민들이 활용하는 공간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에 윤숙 이장과 주민들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을 신청해 사업비 300만 원을 확보해 지난 5일 여택정과 강회정 주변에 수사해당화, 꽃사과, 애기사과 수목을 식재하며 마을 가꾸기를 시작했다.

특히, 방학 기간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이씨는 집성촌 마을탐방 프로그램,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마을 이야기꾼’ 문화 프로그램 등 여택정과 강회정의 역사적 의미를 활용한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마을의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윤숙 이장은 “북적북적했던 마을에 인구가 줄면서 공동체의식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을 시작으로 여택정과 강회정을 공동체 교육 공간이자 체험 공간으로 만들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라 대구면장은 “마을 주민들이 앞장서 문화재를 정비하고 유지하려고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민과 관이 협력해 주민들은 행복하고 마을을 관광객은 즐겁게 방문하는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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