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3 (토)
인천시가 시행 중인 아동 급식지원사업과 관련해, 남동구 차원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남동구의회 이연주 의원은 최근 남동구청을 대상으로 제출한 서면질의를 통해 “결식아동 급식카드가 신한카드로 전환되면서 가맹점 이용 편의성은 높아졌지만, 2025년 상반기 기준 전체 7만7,082건 중 여전히 47.5%(3만6,662건)가 편의점 이용이었다”며 “아이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돕기 위해선 다양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부터 「온(溫)밥돌봄 사업」을 도입했다. 해당 사업은 아동급식카드로 배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9,500원을 초과하는 메뉴는 가맹점이 차액을 부담하는 구조다. 가맹점은 ‘온밥돌봄가게’로 지정돼 별도의 인센티브도 제공받는다. 그러나 실제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충분히 보장하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의원은 “남동구 역시 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아이들에게는 영양 있는 한 끼를, 학부모에게는 안심 돌봄을, 지역 음식점에는 상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자체 계획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서면질의를 통해 ▲남동구 내 결식아동 급식카드 이용 현황 및 통계 확보 ▲온밥돌봄 가맹점 확대 방안 ▲학부모·아동 대상 교육 및 홍보 ▲아동 친환경 식사환경 조성 등 건강식 보장 대책 ▲구 차원의 자체 보완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질의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결식아동 급식사업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남동구 차원에서 아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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