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6 (목)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1896년 병신창의 당시 국난의 위기 속에서 청송지역 의병장으로 추대되어 일제에 항거한 소류 심성지 선생의 숭고한 선비정신과 구국애향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소류선생기념사업회(회장 심홍섭)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추모식에는 지역 유림, 보훈·문화단체 대표, 기념사업회 회원, 유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국민의례, 식사(式辭), 추모사, 유족대표 인사, 추모헌시 낭송,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조정의 명에 따라 의병이 해산된 후에도 선생은 산속에 은거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면서 시(詩)를 지어 읊는 등 오직 학문에만 몰두하다가 1904년 7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정부는 1995년 그의 공적을 기려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선생이 남긴 유작(遺作)으로는 당시 전투 상황을 기록한 「적원일기(赤遠日記)」를 비롯해 「소류문집(小流文集)」, 「강병론(强兵論)」, 「영야음(營夜吟)」 등이 전해진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소류 심성지 선생의 나라 사랑 정신과 국난 극복의 가르침은 우리 삶의 길잡이가 되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애국선열들을 예우하고 그들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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