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5 (수)
구미시는 22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과 금오산 박희광 선생 동상 앞에서 광복회 구미시지회(지회장 김영수) 주관으로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 제55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모식에는 박희광 선생의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강윤진 대구지방보훈청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시ㆍ도의원,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모식은 선주초 뮤지컬 동아리 ‘마마뮤’와 오태중 뮤지컬 동아리 ‘오뮤즈’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국민의례, 유족 인사, 추모사, 박희광 오페라 공연팀 ‘알베로벨로’의 공연,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박희광 선생은 구미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이자 후손들에게 큰 가치를 남기신 분”이라며 “선생의 헌신과 희생을 구미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고, 후대에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광 선생은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 구미시는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보훈 선양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참고자료]
박희광 선생(건국훈장 독립장, 1968)은 1901년 현재의 구미시 봉곡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만주로 이주하였고, 이후 대한통의부에 입대하여 제5중대 특공대원으로 활약하고, 김광추, 김병현과 3인조 암살특공대를 결성하여 활약하였다.
이후 1924년 친일고등계 첩자인 정갑주 부자를 사살하고 친일파 최정규 집안을 초토화시켰으며, 고급 요리점인 금정관을 습격하여 군자금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여순 형무소에서 19년간 옥고를 치뤘다.
1967년 여순 지방 법원의 재판기록이 게재된 동아일보 기사가 발견되어 선생의 고훈을 인정받았고 1968년 삼일절 행사에서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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