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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마루 사치코의 행복 씨앗] ”원씽”의 진정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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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교육/건강

[리키마루 사치코의 행복 씨앗] ”원씽”의 진정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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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대학교 교수 리키마루 사치코>

 

 나는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어 외국어 공부, 글쓰기, 스피치, 영상 편집 등 여러 가지를 도전해 왔다. 도전은 열정, 노력과 함께 나의 키워드 중 하나이다.

 

왜 이렇게 많은 것에 도전할까?

 

그 이유는 한 가지, 하지 못했다고 후회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이렇게 살아왔다.

 

몇 년 전에 《원씽(게리 켈러• 저; 구세희 번역)》이라는 책이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멀티태스킹은 안 된다. 성공하기 위해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 이 글을 읽고서 내가 다양한 일을 하려고 하는 것은 잘못한 일인지 한동안 고민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호기심이 많기에 하고 싶은 것 중 하나만 선택하는 것은 어려웠다.

 

결국 나는 선택을 포기했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나의 입장을 정당화하기 시작했다.

 

《원씽》과 같은 내용이 담긴 다른 책을 쓰는 작가는 다 남성이었다. 남성과 여성의 뇌 구조가 다르다는 말은 우리가 자주 듣는 이야기다. 남성은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고 여성은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차이는 채집 • 사냥 시대의 생활을 근거로 설명된다. 사냥을 담당했던 남성은 그 작업에 집중하지 않으면 어떤 위험이 기다릴지 몰라서 한 가지에 집중하는 뇌를 갖고 있게 되었다. 반대로 여성은 육아나 채집을 했기 때문에 멀티태스킹 뇌가 형성되었다는 설명이다. 이 설명을 근거로 정당화를 시도한 것이다.

 

오늘날 뇌 구성에 대해서 남녀 차이보다 개인 차이가 더 크다는 학설이 더 맞는 것 같다. 하지만 당시 나는 그 남녀 차이를 바탕으로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고 하는 남성 작가의 주장은 남성에게만 맞는 시점이고, 여성은 다양한 일을 해도 된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그렇기에 결국 나는 다시 한동안 호기심이 가득한 사람으로 다양한 일에 도전해 왔다. 독서 커뮤니티에서는 매일 독서를 해서 그 결과를 인스타그램에 올려야 하고 글쓰기 커뮤니티에서는 시를 매일 한 편 읽고 자신의 시점으로 시를 쓰는 과제와 매일 받는 주제로 짧은 글을 쓰는 과제가 있었다. 중국어학습 커뮤니티에서는 말하기 연습 과제가 있었고 또 스피치 커뮤니티 과제도 있었다.

 

과제가 있으면 하루에 하는 내용이 명확해서 좋다. 그래서야 나도 이런 방법으로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하나하나가 독립적인 과제를 하려고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역시 《원씽》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이 맞을지도 몰랐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한 가지를 선택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다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방향전환을 했다.

 

여러 생각 끝에 내가 선택하는 방법은 내가 하려고 하는 일들의 공통점을 찾아서 일직선 상에 놓는 방법이었다.

 

내가 하려고 하는 일들을 통일화하는 작업은 바로 내가 정말로 이루고 싶은 목적을 명확화시키는 것이다.

 

책 《원씽》은 하나에 집중하라고 한다. “하나에 집중"이란 그냥 하나만 하라는 뜻이 아니라 방향성의 멀티태스킹은 안 된다고, 가는 방향을 통일하라는 뜻이었다고 이제 깨달았다.

 

호기심이 가득하기에 하고 싶은 일이 많이 생긴 경우 정리해서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하나만 선택하는 방법은 많은 책으로 추천된다. 하지만 만약에 정리하기가 어렵다면자신이 하고자 하는 다양한 일들 안에 숨어 있는 공통점을 찾는 것이 어떨까?

 

나만의 일직선을 그릴 수 있다면 이제 실천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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