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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ZR 플랫폼 이전 논란 확산… "500USDT 내야 자산 이전?" 회원들 혼란과 우려

기사입력 2026.07.2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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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거래소인 MZC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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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거래소 KZR 플랫폼

     

     

    최근 MP그룹이 기존 KZR 거래소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이유로 신규 거래소인 MZC 플랫폼으로의 이전을 공식 안내하면서 회원들의 혼란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MP그룹 운영센터는 공지를 통해 KZR 플랫폼의 보안 업그레이드와 시스템 재구성 작업을 진행하면서 현재 출금과 거래 기능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회원은 MZC 플랫폼에 회원가입을 한 뒤 500USDT를 계정 활성화 비용으로 납부하고, 기존 KZR UID와 신규 MZC UID를 제출하면 기존 계정과 자산 정보를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전해 주겠다고 안내했다.

     

    운영센터는 이번 조치가 회원 자산 보호와 안정적인 거래 환경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7월 30일까지 플랫폼 이전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이전을 완료한 회원은 8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금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회원들 사이에서는 운영센터의 안내 내용이 서로 상충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운영센터는 한편으로는 "이번 자금 이전은 강제 사항이 아니며 회원 개인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히면서도, 다른 공지에서는 "7월 30일까지 이전 절차를 완료하지 않으면 이후 기존 KZR 플랫폼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에 대해 회원들은 "강제가 아니라면서 실제로는 500USDT를 납부하지 않으면 기존 자산을 이전하거나 출금할 수 없는 구조라면 사실상 강제와 다를 바 없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일부 회원들은 "기존 KZR 계정에 보유한 자산에서 500USDT를 차감한 뒤 이전하는 방식도 가능할 텐데 별도의 신규 입금을 요구하는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하며 운영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KZR 거래소에는 1인당 100달러에서 100만달라(한화 15만원에서 15억원) 규모까지 다양한 금액의 자산을 보유한 회원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출금이 장기간 중단되면서 회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는 것이 회원들의 주장이다. 다만 이러한 회원 수와 자산 규모는 독립적으로 확인된 사실이 아닌 만큼 사실관계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일부 회원들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피해자 모임을 운영하며 공동 대응과 집단 고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지와 향후 결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추가 입금 요구, 전형적인 사기 수법과 유사" 우려

    일부 회원들은 "기존 자산을 찾기 위해 추가 자금을 먼저 납부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전형적인 사기 수법과 유사하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이러한 의혹에 대해 MP그룹 측이 회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명확한 해명과 객관적인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거래소나 투자 플랫폼이 서비스 이전을 이유로 기존 자산을 회수하기 위해 추가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충분한 검증 없이 자금을 송금해서는 안 되며, 이용약관과 계약 내용, 자산 이전 기준, 운영사의 법적 지위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기존 자산을 인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구조라면 금융사기 수법에 해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매우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현재 일부 회원들은 공동 대응과 법적 절차를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수사기관과 관계기관의 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MP그룹은 이번 플랫폼 이전이 회원 자산 보호와 안정적인 거래 환경 구축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이전 절차 진행을 요청하고 있다. 반면 회원들은 공지 내용의 일관성과 운영 방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보다 구체적인 설명과 객관적인 근거 공개를 요구하고 있어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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