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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홍역 해외유입 확산 대응 모의훈련 실시

기사입력 2025.07.1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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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는 해외유입 홍역 환자 증가에 대비해 18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도내 보건소 감염병 담당자를 대상으로 홍역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훈련에는 도와 시군 보건소 홍역 역학조사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실제 환자 발생 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 형식으로 진행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홍역 실험실 검사의 이해(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의료기관 내 홍역 유행 및 대응사례 발표(호남권질병대응센터), 홍역 환자 발생 상황 대응 모의훈련 등이 포함돼 있다홍역(Measles)은 예방 백신이 있는 2급 법정감염병으로전염력이 매우 높다주요 증상은 고열과 함께 전신으로 퍼지는 발진이며 기침콧물결막염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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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역은 의심 단계에서부터 즉각적인 역학조사가 요구되며이에 따라 일선보건소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도는 설명했다한정희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은 홍역은 조기 인지와 신속 대응이 매우 중요한 감염병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을 하고여행 후 호흡기 증상이나 전신 발진이 보일 때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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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최근 미주 및 동남아 지역의 홍역 유행 여파로 국내 유입 사례가 증가하면서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5년 7월 현재 경기도에서는 13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해 전년 동기간(7대비 86% 증가했으며홍역 의심 신고 건수도 174건에 달한다국내에서는 2006년 홍역 퇴치 선언 이후 해외 유입에 따른 산발적 발생이 이어져 왔으며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발생은 2019년으로 전국 194경기도 69명이 보고된 바 있다. 사전에방으로 인하여 도민들의 생활 건강에 최선으로 예방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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