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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상기)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하여, 마산합포구 진전면 거락 계곡 일대에 설치된 수난 인명구조함에 대한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수난인명구조장비 정비(사진/창원소방본부)
집중호우로 주말을 맞아 많은 인파가 계곡과 하천을 찾을 것을 예상하고, 익수사고 등 각종 수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하려는 조치로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진전면 거락계곡, 용대미에 설치된 수난 인명구조함으로 ▲구조장비(구명튜브, 구명로프,구명조끼 등)의 파손 여부 및 비치 상태 ▲안내표지 부착 상태 ▲구조함 외관 이상 유무 ▲물놀이 안전요원 교육 지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현재 창원시에는 총 146개의 수난 인명구조함이 설치되어 있으며, 지역별로는 진해구 47개, 의창구 36개, 성산구 19개, 마산권역 44개가 운영 중이다.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은 “수난 인명구조함은 사고 발생 시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생명의 장치”라며, “계곡이나 하천을 이용하실 때는 구조장비가 어디에 비치되어 있는지 한 번쯤 확인하시고, 물놀이 안전 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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