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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소방서(서장 안병석)는 24일, 지난달 구급차 안에서 출산한 산모를 방문해 축하 인사와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산모와 남편 그리고 구급대원(사진/의창소방서)
지난달 28일 임신 38주 차 임산부의 진통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산119안전센터 구급대는 산모 이송 중 구급차 안에서 태아의 머리 일부가 나온 것을 확인하고 침착하게 응급 분만을 했다.
분만 후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한 상태로 성산구에 있는 모란여성병원 의료진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당시 출동했던 소방교 김민재, 소방사 서영혁 구급대원은 출산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산모에게 육아용품 등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인사를 나누었다.
안병석 의창소방서장은 “한 생명의 탄생을 우리 구급대원이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전문 교육을 더욱 강화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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