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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속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충
● 자연 속 가족 휴식 명소 각광
▲ 광양시 어린이 물놀이터(마동근린공원)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가 올여름 운영한 어린이 물놀이터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대표 가족 친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시는 『마동근린공원 꿈빛물놀이터』와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 2개소를 운영한 결과, 총 21,346명이 방문했으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97%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전체의 86%를 차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 도심 속 안심 물놀이, ‘마동근린공원 꿈빛물놀이터’ 신규 개장
▲ 광양시 어린이 물놀이터(마동근린공원)
광양시는 올해 여름 새롭게 조성한 ‘꿈빛물놀이터’를 8월 1일부터 24일까지 무료 개장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곳은 ▲어린이 ▲유아 ▲사계절 놀이영역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름철에는 물놀이 시설로, 그 외에는 어린이 놀이터로 활용할 수 있어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낮은 수심 유지와 탄성 포장 바닥, 충분한 휴식 공간 확보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영 기간 동안 8,466명이 방문했으며, 이용자 만족도는 95%, 재방문 의사는 96%에 달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안심하고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자연 속 수변 명소,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 3년 연속 인기
▲ 광양시 어린이 물놀이터(백운제)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운영되며 광양시민은 물론 인근 시·군 주민들에게까지 사랑받는 여름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했으며, 총 12,880명이 다녀가 지난해보다 44.78% 증가했다.
특히 관외 방문객이 19%를 차지해 광양시를 넘어선 지역 대표 관광 명소로의 입지를 확인했다. 올해는 ▲광양시민 무료 개장 ▲어린이풀 확충 ▲그늘막 설치 ▲모바일앱 ‘MY광양’을 통한 사전 예약제 도입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개선이 눈에 띄었다. 또한 어린이 생존수영 교실과 연계해 안전교육을 함께 제공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자 만족도는 무려 99%, 재방문 의사 역시 99%에 달해 시민들의 신뢰와 만족을 동시에 확보했다. 철저한 안전관리, 깨끗한 수질 유지, 체계적인 운영이 매년 이용객들에게 즐거움과 안심을 선사한 것이다.
▲ 광양시 어린이 물놀이터(백운제)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
광양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시민들의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운영 기간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에게 쾌적한 여름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물놀이터 운영 성과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형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광양시 어린이 물놀이터(백운제)
정현숙 공원과장은 “올해 물놀이터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다행스럽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시민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양시는 이번 물놀이터 운영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실질적으로 보여주며, 가족 중심의 여가·휴식 공간 확충을 향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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