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부산 동래구는 지난 10월 13~14일 이틀간 복천고분군에서 관객에게 다가가는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인 동네방네비프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동네방네비프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벌어지는 전통적인 부산국제영화제와는 별개로 주민들의 생활공간에서 주민들의 취향과 요구에 맞는 영화 상영과 행사로 영화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10월13일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빛나는’과 10월14일 김보라 ‘벌새’ 두 편의 영화가 청춘마이크 공연과 함께 성황리에 상영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동래구 SNS를 통해 사전 예약된 인원만 참여했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김우룡 구청장은 “동네방네비프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 곳곳에서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참 좋은 거 같다.”면서 “날씨가 좋아 하늘의 별도 바라볼 수 있는 이렇게 좋은 곳에서 영화를 맘껏 즐기시길 바라며 문화가 살아있고 삶의 질의 향상된 동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