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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소방서(서장 장창문)는 출산이 임박했던 한 산모가 119구급차로 병원 이송 도중구급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남아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마산소방서 청사(사진/마산소방서)
12월 7일 오후 11시 31분경 마산회원구 내서읍 한 아파트에서 30대 산모의 진통이 느껴진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내서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신고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산모를 구급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출산이 임박한 상황이 발생해 구급대원들은 즉시 응급분만을 진행했으며, 이송을 시작한 지 10여 분 만에 무사히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산모와 신생아는 병원 의료진에게 안전하게 인계됐으며, 출산한 남자아이는 셋째로 알려졌다.
장창문 마산서장은 “생명의 탄생 순간을 안전하게 도울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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