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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18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소방청 주최 제16회 전국 화재 조사 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16회 전국 화재 조사 학술대회 우수상(사진/경남소방본부)
19개 시도 소방본부가 참가하는 전국 화재 조사 학술대회는 과학적 화재 감식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간 화재 조사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먼저 전국 19개 시도 본부에서 제출한 논문에 대한 1차 서면 심사에서 선정된 9개 시도의 우수 논문을 대회 현장에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한 김경애 창녕소방서 화재 조사관은 '알루미늄 재생공장 폭발화재 사례 분석을 통한 연계 폭발 메커니즘 및 조사 기법 연구’를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성 배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이번 연구 결과가 폭발화재 조사 기법에 새로운 모델로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과학적인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실험연구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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