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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소방서(서장 안병석)는 19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음식물로 인한 질식 사고 예방을 위해 하임리히 응급처치 방법을 홍보했다.
음식물이 기도에 걸리면 호흡 곤란으로 보통 3~4분 이내에 의식을 잃고 4~6분이 지나면 뇌사에 빠져 생명을 잃을 위험이 커진다.
하임리히법은 기도 폐쇄 시 쓰이는 대표적인 응급처치법으로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환자의 뒤에서 양팔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손으로 주먹을 감싼다 ▲주먹을 환자 명치와 배꼽 중간 지점에 대고 위로 강하게 밀쳐 올린다 ▲음식물이 나오거나 환자가 의식을 잃기 전까지 반복한다.
안병석 서장은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생명을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라며 “시민들께서는 응급처치법을 미리 익혀두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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