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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폭염과 높은 자외선 지수가 이어지면서 햇빛 화상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창원소방본부는 시민들에게 햇빛 화상의 위험성과 예방,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햇빛 화상 환자(사진/소방청 블로그)
햇빛 화상은 피부를 붉게 하고 화끈거리게 만드는 1도 화상부터 물집이 생기고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2도 화상까지 다양한 증상을 초래한다. 방치 시에는 피부 착색이나 피부암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햇빛 화상의 예방 수칙으로는 △자외선 차단제 2~3시간 간격으로 바르기 △자외선이 강한 한낮에는 야외 활동 피하기 △선글라스, 넓은 모자, 긴소매 옷 등 착용하기 △물놀이 시 수영복이나 래시가드 착용하기 등이 있다.
가벼운 화상을 입었을 경우 찬물 샤워나 찬찜질로 피부 온도를 낮춰준 뒤 보습제를 발라주고, 허물이 벗겨지더라도 억지로 제거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통증이 심할 때는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창원소방본부장(이상기)은 “폭염과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햇빛 화상 예방이 필수적이다.”라며, “평소 자외선 차단 습관을 생활화해 피부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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