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마산소방서(서장 이길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수난사고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면서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마산소방서 청사 전경(사진/마산소방서)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계곡, 하천, 등을 찾는 행랑객이 늘어나면서 수난사고의 위험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마산소방서는 구조 역량 강화와 예방 활동 확대 등 전방위적인 조치에 착수했다.
마산소방서는 8월 말까지 ‘수난사고 집중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주요 수변 지역을 중심으로 구조대원의 실전훈련과 위험 요소 점검에 돌입하며, 수난사고 출동 시 상황별 가용 소방력의 선제적 투입으로 초기 대응 대세 확립을 강화했다.
최근 3년간 관내 수난사고 구조 건수 총 273건 중 여름철(6월~9월) 기간 동안 전체의 44.7%인 122건으로 집중되어 있고, 곧바로 더위가 찾아온 올해 여름 특성상 예년보다 더 많은 행락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사전 대비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이길하 마산소방서장은 “물가 주변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상황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시민의 경각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