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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정책디자인단 본격 운영… ‘젊은 공무원이 그리는 市의 미래’

기사입력 2025.04.3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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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공무원 중심 정책개발 본격화 -

    ● 우수 시책은 내년 시정에 반영 예정 -

    ● 실무진 중심의 정책개발 활동 시작… 창의적 시책 발굴 기대 -



    1. ‘젊은 공무원이 그리는 市의 미래’ 광양시 정책디자인단 본격 운영 - 기획예산실(단체사진).jpeg

    ▲ ‘젊은 공무원이 그리는 市의 미래’ 광양시 정책디자인단 본격 운영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가 젊은 실무 공무원들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5년 광양시 정책디자인단운영을 본격화했다. 시는 지난 428일 광양수산물유통센터에서 정책개발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이를 신호탄 삼아 정책디자인단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책디자인단은 7급 이하의 저연차 공무원 21명이 관광, 문화, 일자리, 지역경제, 주민복지,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5개 팀을 이뤄 활동하며,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간다. 시는 중앙정부 정책 동향과 시정 목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공지능(AI) 활용과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정책기획 역량을 집중 강화하고 있다.

    민선 8기 광양시청 전경 (1).jpg

    ▲ 광양시청 전경

     

    또한 연구계획서 첨삭, 외부 전문가 코칭, 선진지 벤치마킹, 중간 점검 등의 과정을 거쳐 정책 구체화와 실행 가능성 검토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각 팀이 도출한 정책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통해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을 높이고, 오는 7~8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최종 발표된다. 이 중 우수한 시책은 2026년도 광양시 신규 시책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시는 우수 팀에게는 포상금과 인사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여 동기를 높이고, 실무 중심의 정책 개발 문화 정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정용균 기획예산실장은 정책기획 역량은 공무원이 갖춰야 할 핵심 능력이라며 정책디자인단이 광양시 미래를 선도할 정책 발굴의 산실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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