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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장, 창녕 관룡사 화재 예방 컨설팅(사진/경남소방본부장)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26일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창녕군에 있는 관룡사를 방문해 화재 예방 안전 컨설팅을 했다고 밝혔다.
관룡사는 국가 지정 보물 7점을 보유한 전통 사찰로, 화재 발생 시 인근 화왕산으로의 연소 확대 우려가 있어 정안 주지 스님과 함께 주요 시설을 점검하며 화재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랑 진입로 및 주변 용수시설 위치 확인 ▲산불 발생 시 사찰 및 민가로의 확대 방지․진압 방법 모색 ▲사찰 내 소방시설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훈련 시행 등이다.
관룡사는 가장 가까운 영산119안전센터에서 12km 거리에 있어 도착까지 약 17분이 소요되어 화재 예방이 더욱 중요하고, 화재 발생 시 소방차 도착 전 초기 진화 및 대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사찰은 대부분 산속에 위치하여 화재 발생 시 산불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문화재 소실과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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