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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대보름 맞아 산불 예방 총력 대응 -
- 감시 강화 및 신속 진화 체계로 피해 최소화 -
▲ 광양시 전지역 등산로 입구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는 오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산불 예방과 방지를 위한 대응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정월대보름에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불을 사용하는 전통 민속놀이가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시기다. 이에 광양시는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고,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기로 했다.
▲ 백운산 등산로 입구에서 홍보활동
광양시는 산불 발생 고위험 지역과 정월대보름 행사장을 중심으로 산불 감시원 57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관련 담당 공무원을 배치하고, 행사가 진행되는 시간대에 산불 감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 상태을 철저히 확인하고, 산불 진화인력이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 산불진화훈련(수조 설치작업)
이강성 광양시 산림소득과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을 펼칠 것이며, 관계 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 참여 시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를 안전하게 진행하고, 산림 인근에서의 불법 소각이나 무분별한 불 사용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을 통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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