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3 (토)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정보고등학교에서 도내 상업계 직업계고 학생과 지도교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7회 경북상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겨루는 다양한 경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상업계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공 실무능력을 향상하고 미래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비즈니스 역량과 창업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도내 17개 상업계 직업계고를 대표하는 학생 346명이 참가해 새롭게 신설된 ‘경리 실무’ 종목을 포함한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연 종목은 회계실무 세무 실무 ERP 금융실무 등 전문 직무 분야를 비롯해 창업 실무 전자상거래 실무 비즈니스프로그래밍 등 미래 산업 분야, 대회홍보크리에이터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등 창의적 표현 분야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상업 교육의 폭넓은 영역과 전문성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능 경연을 넘어 학생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미래형 비즈니스 축제로 운영됐다. 행사장에서는 도토리 캐리커처와 천연 방향제 만들기 체험 부스가 마련돼 참가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각 학교의 특색과 재능을 선보이는 동아리 콘테스트와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창업동아리 엑스포도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경연을 통해 전문 직무 역량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동아리 활동과 창업 아이디어 발표 등을 통해 협업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발휘하며 미래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로서의 역량을 한층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경북 대표로 선발돼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개최되는 전국상업경진대회(NBO, The National Business Olympiad)에 출전해 전국 각지의 우수 학생들과 다시 한번 실력을 겨루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제 상업 교육은 단순한 사무 인력을 양성하는 수준을 넘어 AI와 데이터를 활용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길러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경북의 학생들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을 주도하는 미래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 미래형 상업 교육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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