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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암표 추적, 예매처와 경찰이 함께한다

기사입력 2026.05.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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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진화하는 입장권 부정 구매 매크로에 대한 분석·수사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5월 13일(수) 예매처 ㈜놀유니버스 및 엔에이치엔링크㈜와 함께 「매크로 이용 부정 예매의 메커니즘 분석 및 예방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매크로 프로그램의 작동 메커니즘 예매처가 운영 중인 매크로의 탐지·차단·방어의 논리 체계, 기록 분석 등 수사에 활용 가치가 높은 내용을 다루고, 수사 일선에서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찰청과 문화체육관광부, 예매처 등은 그간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자체 정보 수집과 수사·단속을 강화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그 연장선에서 일선 수사관의 기술적 식별 역량을 한층 전문화하기 위한 것으로 수사관이 매크로 판별의 기술적 지표 등을 현장에서 직접 습득한다.


     ㈜놀유니버스와 엔에이치엔링크㈜는 평소 자체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매크로 의심 거래를 사전 차단하여 일반 회원이 정상적으로 예매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양 사가 그동안 축적한 매크로 대응 기법을 수사관과 공유함으로써, 예매처의 회원 보호 노력이 수사기관의 매크로 암표 사범 검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찰청은 매크로 이용 암표 범죄가 단순한 개인 간 거래를 넘어 ▵프로그램 개발 ▵계정 수집 ▵대리 예매 ▵암표 판매 등 단계별로 역할이 분담된 조직적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여, 매크로 프로그램 제작·유포 사범뿐만 아니라 계정 수집 및 전문 매크로 이용 암표 예매업자까지 수사 대상을 확대해 가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경무관 박우현)은 “매크로를 이용한 입장권 부정 거래는 정상적으로 예매하려는 다수 국민의 기회를 빼앗는 명백한 범죄이다. 경찰은 예매처·관계기관과의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매크로 사범에 대한 수사망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개정된 「공연법」·「국민체육진흥법」이 2026년 8월 28일부터 시행되면 매크로 이용 부정구매를 포함한 모든 입장권 부정거래가 금지되고,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까지 부과할 수 있는 과징금 제도와 부정 거래 신고포상금 제도를 추진할 수 있다.”라며, “문체부는 ‘공연·스포츠 암표방지 민관협의체’를 통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암표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 국민 여러분도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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