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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안동시장 선거에 나선 권광택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과 시민 건강, 관광자원 확충, 미래산업 기반 조성을 한데 묶은 4차 공약군을 공개하며 정책 외연을 넓히고 있다.
시민이 당장 체감할 수 있는 생활복지형 공약과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겨냥했다는 점에서 ‘지금의 불편’과 ‘미래의 먹거리’를 함께 챙기겠다는 복합 전략으로 해석된다.
권 예비후보가 이번에 제시한 핵심 공약은 혹서·혹한기 냉난방 대응 버스정류장 거점 확대, 안동 명산 등산로 정비 및 신규 개발, 구도심 문화·예술 레지던스 조성, 파크골프장 신설, 그린 바이오산업 지속 발전 등 5개다.
생활 안전과 건강, 원도심 재생, 체류형 관광, 첨단산업 유치까지 분야는 다르지만 모두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활력 회복’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묶여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장 즉각적인 체감도를 갖는 공약은 혹서·혹한기 냉난방 대응 버스정류장 거점 확대다.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과 한파가 일상화되면서 버스정류장 대기 환경 개선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권 예비후보는 단순 쉼터 수준을 넘어 냉난방 기능과 정보제공 기능을 결합한 다목적 정류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고령층과 학생, 대중교통 이용 취약계층의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관광객에게도 기본이 갖춰진 도시라는 인상을 심어주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안동 명산 등산로 정비 및 신규 개발 공약은 관광과 건강, 생활인구 유입을 동시에 겨냥한다.
권 예비후보는 대표 명산의 조망형 등산로를 정비하고 농촌 소규모 축제와 연계한 체류형 걷기 관광 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단순 산책로 조성 차원을 넘어 안동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관광 자원 확대 전략으로 읽힌다.
고령사회에 접어든 안동 현실에서 시민 건강 증진과 외부 방문 수요를 함께 끌어안겠다는 점도 눈에 띈다.
구도심 문화·예술 레지던스 조성 공약은 원도심 재생의 또 다른 축이다.
권 예비후보는 구도심 내 공실이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전시·창작·숙박 기능을 결합한 소규모 복합 거점을 만들고 문화예술 인력과 생활인구를 함께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 전시 공간이 아니라 머물고 소비하는 문화 플랫폼을 만들어 주변 상권 활성화까지 유도하겠다는 의미다. 앞서 제시한 음악거리, 독립로드 등과 연계될 경우 구도심 재생의 콘텐츠 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파크골프장 신설 공약은 안동의 인구 구조 변화와 여가 수요를 정면으로 겨냥한 생활체육형 공약이다.
권 예비후보는 고령화 시대에 맞춘 건강 증진형 체육시설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유휴 공간을 활용한 복합 야외 체육시설로 파크골프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마다 파크골프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노년층 건강복지와 생활체육 기반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번 공약에서 가장 중장기적 의미를 갖는 것은 ‘그린 바이오산업 지속 발전’이다.
권 예비후보는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 지원과 지역 특화 바이오기업 유치, 특산물 기반 바이오 기업 발굴·육성을 통해 안동의 산업 체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농업과 바이오, 식품·소재 산업을 연결해 미래형 일자리와 청년 유입 기반을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안동의 산업구조를 전통산업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융합산업으로 넓히려는 의지가 반영됐다.
권 예비후보 측은 “시민이 매일 겪는 더위와 추위, 이동의 불편, 건강과 여가 문제를 먼저 챙기면서도 안동의 미래를 책임질 산업 기반까지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며 “생활복지와 미래먹거리가 함께 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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