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3일 도청 도정 회의실에서 2025년도 하반기 퇴임식을 개최하고 오랜 기간 도정 발전에 헌신한 공직자들의 영예로운 퇴임을 기념했다고 밝혔다
.
경상남도 2025년 하반기 퇴임식(사진/경상남도)
이 자리에는 박완수 도지사, 퇴직 공무원과 가족, 노동조합과 동료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퇴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앞날을 응원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공로패·감사패 수여, 퇴직자들의 소회와 동료 직원들의 응원을 담은 영상 시청, 후배 직원들의 축가 등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 2025년 하반기 퇴임식(사진/경상남도)
퇴직자들은 소감을 통해 그간 묵묵히 지지해 준 가족에게 감사를 전하고, 함께 근무한 후배 공직자들에게는 경남 발전을 위해 계속 정진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건넸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30년 이상 공직에 몸담으며 도민을 위해 헌신해 오신 여러분의 노고에 도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이 남긴 발자취와 노력은 경남도정의 역사로 남아 후배 공직자들에게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헌신 뒤에는 늘 묵묵히 지지해 준 가족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라며 “특히 바쁜 공직 생활 속에서도 가정을 지켜온 가족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무엇보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을 누리며 제2의 인생을 보람 있게 설계해 나가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 지사는 “퇴임 이후에도 경남도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고, 후배 공직자들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정년퇴직 17명, 명예퇴직 14명, 퇴직 준비교육 파견자 13명을 포함해 총 44명이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게 된다.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