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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9월 29일 “경찰청 시스템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영향이 크지 않으며, 국민 안전과 직결된 주요 시스템들은 중단 없이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신고접수․처리, 범죄수사, 교통안전 등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직결된 112시스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교통경찰업무관리시스템(TCS)은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 있지 않아 이번 화재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범칙금․과태료 납부 등 다른 부처에서 운영하는 시스템과 연계된 일부 부가 기능은 주말 동안 이용이 제한되었지만, 현재 우편물 자동발송 서비스를 제외한 범칙금․과태료 납부, 문자 알림, 주소 정보 누리집 등 모든 대국민 서비스가 정상 복구되었다.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우편물 자동발송 서비스는 수기로 우편물을 발송하거나, 전화․전자우편 등 대체 통지 수단들을 활용하여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화재로 운영이 중단된 ‘경찰헬기 항공업무시스템’은 헬기 현황이나 부품, 실시간 운항 경로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경찰 헬기 출동 등 실제 운용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하여 조기 복구에 최선을 다해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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