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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는 지난 13일, 진해구 용원동 소재의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용원동 도로 주차된 트레일러 화재(사진/창원소방본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신속히 대응, 13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재산 피해는 약 200만 원으로 추산된다.
트레일러 운전자는 화재 발생과 관련해 차량의 냉동 발전기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진술했으나, 창원소방본부는 현재 정확한 화재의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유사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동 발전기를 비롯한 전기 장비의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전기 장비는 최소한 월 1회 이상 점검해야 하며, 사용 전후에는 내부에 먼지나 이물질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은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라며, “작은 결함이라도 그냥 넘기지 않는 것이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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