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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소방서는 지난 8일 창원 시민들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 내 주요 등산로 중 한 곳인 대암산에 심폐소생술 안내판을 새롭게 개선해 설치했다고 밝혔다.
주요 등산로 심폐소생술 안내판 개선(사진/성산소방서)
이번 심폐소생술 안내판 개선은 창원 성산소방서가 지역 내 주요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진행한 지역 밀착형 안전 예방 캠페인의 일환이다.
대암산 입구에 설치된 안내판은 심폐소생술의 방법과 절차를 일목요연하게 표시해 누구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를 통해 산행이나 일상생활에서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때 두려움 없이 응급처치를 시행해 환자 소생률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 성산소방서와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야외 활동과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응급 처치법을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친근한 장소로 대암산 등산로를 선정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라며, “시민들의 호응이 좋으면 추후 지역 내 다른 등산로에도 안내판 설치를 추가로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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