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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소방서, 벌 쏘임 사고 증가. 아나필락시스 쇼크 위험 당부

기사입력 2025.08.1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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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소방서(서장 장창문)는 여름철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벌 쏘임 위험성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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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산면 아나필락시스 환자 응급처치 장면(사진/마산소방서)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벌 쏘임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며 특히 8월부터 9월까지는 벌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등산이나 농업, 캠핑 등 야외 활동 중 실수로 벌집을 건드리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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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산면 아나필락시스 환자 응급처치 장면(사진/마산소방서)

     

     

    이에 마산소방서는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고, 강렬한 형광색과 반짝이는 액세서리는 꽃으로 착각하게 만들어 유인 할 수 있으므로, 무늬 없는 단색 옷을 권장하며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직접 제거하려 하지 말고 반드시 119에 신고하거나 방역 전문 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한편, 88일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원 밭에서 일하던 50대 남성이 벌에 쏘여 주변 동료에알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경련하며 의식을 잃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소방장 우한얼, 차준태, 소방사 장진석 등) 이 확인 한 바 아나필락시스(전신 알레르기 반응)가 의심되어수액 투여 및 산소 공급 후 빠르게 이송한 사례가 있었다.

     

     

    이처럼 현장에서 벌에 쏘일 때 피부에 침이 남아있다면 핀셋으로 무리하게건드리지 말카드 같은 단단한 물체로 피부 표면을 밀어내듯 제거해야 하며, 아나필락시스(전신 알레르기 반응) 반응있으면 곧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장창문 마산서장은 여름철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당부했으며, 벌에 쏘여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하면 곧바로 신고해 주기를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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