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한국교육혁신포럼(중앙회장 김성근)과 대구행복진흥원(이사장 배기철)은 사회적 단절로 메말라진 마음을 되살리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정을 회복하기 위해 ‘아름다운 감성회복 사랑의 편지쓰기’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가족·친구·스승·제자 등 소중한 사람이나 힘든 시기를 겪는 이들에게 전하는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주제로 한다. 초등학생 이상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분량은 1,000자 미만이다. 접수는 9월 30일까지 전용 이메일(hopekorea21@naver.com)로 하면 된다.
심사는 10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총상금은 1,000만 원 규모다. 수상작은 ‘100사람의 100가지 이야기’로 엮어 전국 초·중·고·대학교 도서관과 지자체에 무료 기증된다. 시상식은 10월 말 대구 아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또한 ‘부모님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전국에서 접수한 가족사진을 전시해 세대 간 교류와 가족애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행사추진위원회는 7월 17일 발족했으며, 위원장에는 이상규 경북대 명예교수(전 국립국어원장)가 선임됐다. 교육·문화·예술·봉사 분야의 전문가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풍부한 경험과 통찰을 행사에 더한다.
이상규 위원장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제도보다 사람, 정책보다 마음”이라며 “이번 행사가 무너진 공동체를 회복하고 서로를 품는 문화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근 중앙회장은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인 국민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기철 이사장은 “전국민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53-743-3456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