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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는 최근 아파트 화재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8월 31일까지 진해구 관내 168개 노후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소방 안전 전수조사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후 아파트 관계자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사진/창원소방본부)
이번 전수조사는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진해구 내 노후 아파트에 대해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소방차 진입로 장애 여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아파트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활용법 및 주요 화재 예방법에 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소방본부는 점검 시 발견된 미비점이나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조치와 관계기관 통보 등 후속 관리도 철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화재에 취약한 노후 아파트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안전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소방본부장(이상기)은 "노후 아파트는 소방시설 노후와 관리 소홀의 위험으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전수조사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관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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