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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소방서(서장 이길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에어컨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에어컨 안전관리 요령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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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발생한 전기화재 중 에어컨 화재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며, 특히 하절기인 6~8월에는 1,013건으로 전체 발생 건수(1,429건) 대비 70.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마산소방서는 아파트 단지 및 세대별 맞춤형 홍보를 강화하고, 관련 협의체 및 관리사무소 등과의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화재 예방 정보를 적극 전파하고 있다.
특히 조심해야 하는 에어컨 사용 안전 수칙으로는 △에어컨과 실외기 연결 전선의 훼손 여부 사전 점검 △과열 방지를 위한 고용량 콘센트 사용 권장 △실외기 가동 전 먼지 제거 및 위에 물건 적치 금지 등이 있다.
이길하 마산소방서장은 “여름철은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로,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에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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