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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한강수를 식수로 하는 국민들과 우리역사를 아끼는 전국의 뜻있는 시민들은 06월 18일(수) 11시30분 / SBS 본사(양천구 목동) 앞에서 “우리역사를 파괴한 레고랜드를 홍보하지 말라”는 요지의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대한민국 시민들과 전국의 역사단체들은,
“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전달해야 할 공영방송 SBS와 유재석 국민MC와 인기연예인들이 지난 6월01일, 1만년 우리역사와 춘천 중도유적을 짓밟고 그 위에 지어진 레고랜드 앞에서, 그 역사파괴 현장에서 런닝맨 방송프로그램을 진행한데 대해 우리 시민들은 심히 유감과 우려를 표하는 바이다.
2022년 레고랜드 사태로 국가금융대란이 발생하여 결국 국민혈세 200조가 투입된 그 레고랜드 사태로 인하여 국가경제까지도 휘청거리게 한 바로 그 레고랜드를 홍보하는 방송을 진행한데 대해 우리 시민들은 실로 참담한 심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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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 춘천 레고랜드 앞에서 런닝맨 촬영 중>
중도섬과 중도유적지는 최고의 관광자원임과 동시에 1만년 우리역사를 통사적으로 증거하는 선사시대 도시유적지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 희대의 진짜 보물을 짓뭉개고 그 위에 한물 간 사양산업인 레고랜드가 들어서 있다. 한마디로 레고랜드라는 헛것을 끌고 들어와 진짜 보물을 작살내고 그 보물 위에 헛것을 엎어놓은 상황인 것이다. 더구나 진짜보물을 작살내고 그 헛것을 짓기 위해 지금까지 9300여억원의 혈세가 탕진되었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그 모든 과정이 법을 무력화시켜가며 진행되었다는 데에 더욱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 이것은 정책실패를 넘어 범죄이다.
사태가 이러함에도 공익을 추구해야하는 방송사와 공인인 연예인들이 그 반역사적 반경제적 기업인 레고랜드를 홍보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것인가?
이 행위는 다음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다.
1. 문화유산 경시: 중도유적의 역사성을 전혀 언급하지않고 오락의 공간으로 소비함 2. 환경 파괴 미화: 상수원 보호구역 춘천 의암호 중도섬에 지어진 미세 플라스틱 환경호르몬 오염물 레고랜드를 긍정적으로 묘사함.
3. 공영방송의 책무 회피: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고 무비판적 콘텐츠 제작.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하는 바이다.
- SBS는 해당 촬영의 경위와 기획의도를 공개하고, 754회차 런닝맨방송을 삭제하고, 국민에게 공식 사과할 것.
- SBS 사장은 8시 뉴스에 나와 공식 사과하고, 담당PD와 작가들과 유재석MC와 출연진들도 국민앞에 사과할 것.
- 국가유산청은 중도유적지를 속히 국가사적지로 지정할 것.
- 환경부는 북한강 의암호 상수원 보호구역을 철저히 관리하고, 상중도를 다시 건축개발 제한구역으로 지정할 것.
- 방송사 및 제작진은 향후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
우리의 역사는 누구도 제 마음대로 훼손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닐 것이다. 역사와 환경에 대한 무관심이 계속된다면, 그 대가는 우리 모두가 지게 될 것이다.
공영방송 SBS와 유재석 국민MC와 인기연예인들은 공인으로써 공익실현을 위한 자기 사명을 다 하여야 할 것이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역사와 문화가 슴베인 진정한 한류문화를 전파해야 할 것이다.
위와 같은 취지로 기자회견을 진행코자 하오니 각 언론사와 전국의 유튜브 방송 및 유튜버들께서는 본 기자회견을 취재하여 주시길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위와 같은 요지의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회견문을 SBS 경영진과 유재석MC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시민 일동
전국역사단체협의회
중도유적복원단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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