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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는 지난 15일, 화재에 취약한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안전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진해구 경화주공아파트 내 75세대에 주택 화재감지기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화재 취약계층 화재감지기 보급(사진/창원소방본부)
이번 사업은 「화재예방법」 제23조에 따라 소방관서장이 화재 안전 취약자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소방 용품 제공 등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 법적 근거에 따라 추진되었다.
보급된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화재 사실을 알리는 장비로, 각 세대의 주방 또는 거실에 설치되었다.
창원소방본부장(이상기)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시민 안전 확보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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