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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목소리 직접 듣고 해결책 모색…현장 중심 행정 강화 -
- 인도 설치부터 배수로 정비까지…광양시, 신속한 민원 해결 나서 -
▲ 광양시청 전경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이 시민과의 대화와 신금산단협의회 간담회에서 제기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광양시는 지난 14일 ‘현장 소통의 날’을 맞아 정 시장이 ▲광영그라운드골프장~큰골약수터 인도 설치 ▲신금산단 내 이면도로 중앙선 점선 또는 절선 조정 ▲신금산단 배수로 환경정비 등 시민들이 건의한 3개소를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 신금산단 배수로 환경정비 건의 현장 점검
먼저, 정 시장은 광영그라운드골프장~큰골약수터 구간의 인도 설치 요청 현장을 찾았다. 이 구간(약 200m)은 인도가 없어 보행자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온 곳이다.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상황을 살핀 정 시장은 관계부서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도록 예산, 안전성, 이용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치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신금산단협의회 간담회에서 논의된 문제 해결을 위해 신금산단 내 이면도로를 방문했다. 기업들은 공장 진입을 위해 중앙선을 점선이나 절선으로 변경해 좌회전을 가능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 시장은 “입주 기업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경찰서와 협의해 점선 변경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라”고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 광영그라운드골프장~큰골약수터 인도 설치 건의 점검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신금산단 인접 배수로 환경정비 요청 현장을 찾았다. 해당 배수로는 잡목과 풀이 무성해 물고임 및 해충 문제를 유발하고 있었다. 정 시장은 현장을 둘러본 후 “잡목 제거와 풀베기, 바닥 토사 준설 및 콘크리트 타설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환경개선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광양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광양 감동데이, 시민과의 대화, 경로당 방문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의 사항을 신속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해 주요 사업장과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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