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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도심 전체가 무대 된 ‘제52회 신라문화제’, 시민의 손으로 완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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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도심 전체가 무대 된 ‘제52회 신라문화제’, 시민의 손으로 완성하다

봉황대에서 월정교‧쪽샘지구까지 확장…역사‧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시민 축제

1-3. 시민이 만드는 축제 제52회 신라문화제 (3).jpg

경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봉황대와 월정교, 쪽샘지구 일원에서 열린 ‘제52회 신라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해 축제는 ‘시민이 만드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직접 기획과 운영 전반에 참여한 명실상부한 시민주도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행사 공간을 기존 봉황대 일원에서 월정교, 쪽샘지구까지 확장해 역사‧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입체적 축제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시민서포터즈 234명, 시민프로듀서 83명, 청소년 화랑원화단 50명 등 총 360여 명의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했다.

 

시민서포터즈는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통해 축제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켰으며, 시민프로듀서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시민참여의 폭을 넓혔다.

 

또한, 청소년 화랑원화단은 플로깅과 친환경 캠페인을 펼쳐 지속가능한 축제 실현에 앞장섰다.

 

올해 신라문화제는 ‘화백제전’과 ‘실크로드페스타’를 양대 축으로 진행됐다.

 

‘화백제전’은 대릉원에서 월정교 수상무대로 무대를 옮겨 3일간 펼쳐졌으며, 2,200석 규모의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이 신라의 탄생과 영광을 재현한 미디어아트·드론쇼·불꽃 공연을 즐겼다.

1-2. 시민이 만드는 축제 제52회 신라문화제 (2).jpg

 

‘실크로드페스타’는 봉황대와 황리단길, 첨성대 일원을 중심으로 거리예술단 20여 팀의 공연과 지역 예술인 60팀의 버스킹 무대가 이어져 도심 전체가 축제의 무대로 변신했다.

 

또한 저녁에는 봉황대 고분 일대가 조명과 미디어파사드로 빛나는 ‘은하수 정원’으로 탈바꿈해 경주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와 함께 APEC 연계행사로 쪽샘지구에서 열린 ‘실크로드월드페스타’는 해외 거리예술공연 20개 팀, 외국인 점주가 운영한 월드푸드마켓 20개소, 서커스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화랑힙합페스타’는 청소년과 2030세대를 위한 무대로, 비와이, pH-1, B.I 등 국내 인기 힙합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쳐 1만여 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또한 ‘달빛난장 야시장’은 봉황대와 중앙로, 금관총 일원에서 38개 판매부스와 190개의 취식공간을 운영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행사 기간 QR 주문·결제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고 7만 개 이상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필(必)환경 축제’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1-4. 시민이 만드는 축제 제52회 신라문화제 (4).jpg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신라문화제는 경주의 문화가 시민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진정한 시민축제로 발전했다”라며, “앞으로도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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