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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기_의원_국정감사보도자료_OTT+AI_구독료’_월_9만원_넘어…연간_100만원_훌쩍
기사입력 2026.10.06 13:37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국회의원(인천 남동을·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오늘(6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첫 국정감사에서 OTT·AI 구독료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OTT·AI시대 민생 통신비 부담 완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국민의 디지털 서비스 이용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25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OTT 이용률은 2016년 35.0%에서 2025년 81.8%로 46.8%p 상승했다. OTT 이용자 가운데 유료서비스 이용률도 6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정액 OTT 이용자는 평균 2.52개의 유료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49.9%는 월정액 요금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했다. 생성형 AI 이용도 빠르게 확산돼 이용 경험률은 44.5%로 전년보다 11.2%p 증가했다.
이훈기 의원실이 국내 결제가격을 기준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프리미엄, ChatGPT, Claude Pro 등 대표 OTT·AI 서비스 4종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를 계산한 결과, 월 구독료는 약 9만원, 연간으로는 100만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와 인터넷 요금은 별도다.
OTT 구독료도 오르고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 웹·안드로이드 기준 구독료는 2019년 월 8,690원에서 2026년 14,900원으로 71.5% 상승했다. 넷플릭스 프리미엄 역시 월 17,000원으로, 유튜브 프리미엄과 두 서비스만 구독해도 월 31,900원, 연간 38만원을 넘는다.
국가통계는 OTT·AI 시대 변화를 반영해 2025년부터 기존 ‘통신’을 ‘정보통신’으로 확대해 OTT 등이 포함되는 방송·시청각 콘텐츠 이용과 소프트웨어 구독서비스 등을 함께 집계하고 있다.
시장에서도 이미 통신비가 ‘이동통신+OTT+AI’로 변화하고 있다. 과기정통부가 이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KT의 모바일 OTT 결합상품은 2020년 3종에서 2026년 14종으로 확대됐고 AI 결합상품도 4종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도 넷플릭스 결합 3종에서 OTT 12종·AI 6종으로 확대했으며, SK텔레콤도 주요 OTT와 Google AI Pro·Plus 등을 요금제 혜택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훈기 의원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이제 휴대전화 요금만 낮춰서는 국민이 통신비 인하를 체감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며 “이동통신 요금과 OTT·AI 구독료를 함께 고려해 실질적인 부담 완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시장과 국민의 소비가 이미 ‘통신+OTT+AI’로 바뀌고 있는 만큼, 정부의 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도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동통신 요금뿐 아니라 매달 반복적으로 지출하는 디지털 구독료까지 함께 살펴야 국민이 부담 감소를 체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훈기 의원은 “과거에는 휴대전화와 인터넷 요금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OTT·AI 구독료도 국민이 매달 부담하는 고정비가 됐다”며 “통신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OTT·AI 비용을 함께 고려한 「OTT·AI시대 민생 통신비 부담 완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통신비 인하 방안을 마련해 의원실에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배경훈 과기부총리는 “이훈기 의원님께서 지적해주신 바에 공감하며 OTT와 AI구독료를 포함해서 통신비 인하하는 방안을 의원실에 보고드리겠다”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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