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8 (토)

  • 맑음속초7.9℃
  • 맑음9.0℃
  • 맑음철원11.5℃
  • 맑음동두천11.1℃
  • 맑음파주6.6℃
  • 맑음대관령1.0℃
  • 맑음춘천9.6℃
  • 맑음백령도5.6℃
  • 맑음북강릉7.2℃
  • 맑음강릉8.0℃
  • 맑음동해7.6℃
  • 맑음서울11.0℃
  • 맑음인천5.7℃
  • 맑음원주12.0℃
  • 맑음울릉도8.9℃
  • 맑음수원6.6℃
  • 맑음영월9.9℃
  • 맑음충주9.1℃
  • 맑음서산4.4℃
  • 맑음울진10.6℃
  • 맑음청주14.1℃
  • 맑음대전13.1℃
  • 맑음추풍령11.4℃
  • 맑음안동10.8℃
  • 맑음상주11.8℃
  • 맑음포항11.7℃
  • 흐림군산5.3℃
  • 맑음대구11.3℃
  • 맑음전주7.5℃
  • 맑음울산9.9℃
  • 구름많음창원11.8℃
  • 맑음광주12.0℃
  • 구름많음부산12.0℃
  • 구름많음통영11.8℃
  • 맑음목포8.0℃
  • 맑음여수13.2℃
  • 맑음흑산도7.9℃
  • 맑음완도10.8℃
  • 맑음고창5.7℃
  • 맑음순천8.2℃
  • 맑음홍성(예)6.6℃
  • 맑음9.6℃
  • 구름많음제주12.8℃
  • 구름많음고산12.2℃
  • 맑음성산10.2℃
  • 맑음서귀포15.2℃
  • 구름많음진주10.4℃
  • 맑음강화3.1℃
  • 맑음양평11.8℃
  • 맑음이천12.1℃
  • 맑음인제9.2℃
  • 맑음홍천10.7℃
  • 맑음태백4.4℃
  • 맑음정선군8.0℃
  • 맑음제천7.0℃
  • 맑음보은9.9℃
  • 맑음천안8.6℃
  • 맑음보령4.6℃
  • 맑음부여7.5℃
  • 맑음금산10.1℃
  • 맑음11.4℃
  • 맑음부안4.2℃
  • 맑음임실5.7℃
  • 맑음정읍6.2℃
  • 맑음남원9.2℃
  • 맑음장수4.8℃
  • 맑음고창군6.2℃
  • 맑음영광군4.2℃
  • 맑음김해시11.6℃
  • 맑음순창군8.4℃
  • 구름많음북창원12.9℃
  • 맑음양산시11.8℃
  • 맑음보성군11.2℃
  • 맑음강진군8.8℃
  • 맑음장흥8.6℃
  • 맑음해남6.3℃
  • 맑음고흥8.8℃
  • 맑음의령군9.6℃
  • 맑음함양군10.0℃
  • 맑음광양시12.7℃
  • 맑음진도군5.9℃
  • 맑음봉화5.7℃
  • 맑음영주9.1℃
  • 맑음문경11.4℃
  • 맑음청송군8.5℃
  • 흐림영덕10.6℃
  • 맑음의성12.2℃
  • 맑음구미14.8℃
  • 맑음영천9.8℃
  • 맑음경주시9.3℃
  • 맑음거창10.7℃
  • 맑음합천13.2℃
  • 맑음밀양13.2℃
  • 맑음산청12.5℃
  • 구름많음거제12.4℃
  • 맑음남해11.6℃
  • 맑음11.2℃
<건강 칼럼> 나쁜 감정은 질병의 원인이 된다: - 충격적 시상하부 이야기 -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 칼럼> 나쁜 감정은 질병의 원인이 된다: - 충격적 시상하부 이야기 -

시상하부 ― 몸과 마음이 만나는 자리

감정이 장기를 병들게 하는 생리학적 경로

 

1. 인체에는 ‘자율 생명 시스템’이 있다

우리 몸의 오장육부는 우리가 의식하지 않아도 24시간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작동한다.

심장은 우리가 자라고 있을 때도 뛰고, 위장은 자는 동안에도 소화를 하고,

간은 밤새 독소를 해독하며, 폐는 우리가 의식하지 않아도 산소를 교환한다.

이 모든 것을 지휘하는 것이 자율신경계다.

자율신경계는 이름 그대로 “스스로 작동하는 신경”이며,

인간의 생명 유지 시스템의 핵심이다.

자율신경.jpg

2. 또 하나의 자동 시스템, 호르몬 네트워크

인체에는 또 하나의 자동조절 시스템이 있다. 바로 내분비계(호르몬계)이다.

갑상선은 체온과 에너지 대사를, 부신은 스트레스와 생존 반응을,

췌장은 혈당을, 성호르몬샘은 생식과 노화를 조절한다.

이 호르몬 시스템의 목적은 단 하나다.

항상성(homeostasis), 즉 몸을 가장 건강한 균형 상태로 유지하는 것.

호르몬샘.jpg

3. 이 두 시스템의 지휘본부가 바로 ‘시상하부’

자율신경계와 호르몬계를 동시에 통제하는 곳이 바로 시상하부다.

시상하부에는 오장육부를 관리하는 자율신경 중추와

뇌하수체를 포함한 호르몬샘을 관리하는 호르몬 중추가 함께 있어서,

많은 의학 교과서는 시상하부를 이렇게 정의한다.

“시상하부는 신경계와 내분비계를 연결하는 생명시크템 통합 본부이다.”

4. 그런데 감정중추가 이 시스템에 직접 연결되어 있다

이런 뇌의 생명작용을 총괄하는 시상하부에는 감정중추가 자리잡고 있다.

뇌 속에서 분노·불안·공포·슬픔을 담당하는 편도체와 해마는

이 감정중추를 통하여 시상하부를 통하여 생명시스템과 직접 연결되어 있다.

즉,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곧바로 시상하부의 생명시스템으로 전달된다.

시상하부는 그 감정을 “생존 위협”인지 “안정 상태”인지 판단한 후,

자율신경계 작동과 호르몬 분비를 바꾼다.

즉 시상하부는 몸의 생리와 마음의 감정을 연결하는 교차로다.

시상하부.jpg

5. 나쁜 감정이 몸의 자동 시스템을 망가뜨린다

분노·억울함·불안·공포가 지속되면 시상하부는 몸을 ‘전쟁 상태’로 설정한다.

그러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고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이 계속 분비되며

소화·면역·재생 기능이 억제된다.

그 결과 위장 기능 저하, 간 해독 장애, 혈당 불균형,

오재영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