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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이 가족과 함께하는 자원순환·탄소중립 실천 행사를 통해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과 아빠의 육아 참여 활성화에 나섰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5일 송도스포츠파크 캠핑장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와 공동으로 ‘아빠와 함께 자원순환·탄소중립 캠핑’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아빠육아천사단 33가족, 100여 명이 참여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교육을 받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서약을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캠핑을 실천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배웠다.
인천환경공단에 따르면 인천 지역 폐기물 부문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천200만 톤(CO₂eq) 규모다. 공단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음식물쓰레기 감축, 재활용 확대 등 자원순환 실천을 통해 2045년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송도스포츠파크 캠핑장은 친환경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다회용기 세트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도 참가 가족 모두가 다회용 식기와 컵, 수저 등을 사용해 캠핑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을 줄이는 데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뿐 아니라 아빠들의 육아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는 자리로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교류하며 공동육아의 가치를 나눴다. 이를 통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저출생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탄소중립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행사가 가족이 함께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동시에 아빠들의 육아 참여와 소통을 활성화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저출생과 사회적 양극화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아빠육아천사단은 약 2천50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인천 지역 육아 프로그램이다. 인천에 거주하며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아빠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육아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가입 및 활동 안내는 인천아빠육아천사단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infatherange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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