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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한일고, 경북 고교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대상·우수상 나란히 수상

기사입력 2026.09.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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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한일고 심폐소생술 경 수상 사진1.jpg

    김천한일고등학교(교장 김현숙)는 지난 3() 경주시 황룡원 연수동 대연회장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고교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본교 학생들이 1위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3위 우수상(경주시장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경연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여 도내 각 고등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심정지 발생 상황 및 대처 행동 등을 자유 주제로 설정하여 학생들의 응급 대처 능력을 겨루는 자리로, 김천한일고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출전해 연이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생명 존중과 안전 교육에 내실 있는 학교임을 입증했다.

     

    평소 간호·보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본교 대표 동아리 '널스케입(지도교사 신춘희)'을 중심으로 매년 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온 한일여고는, 올해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고자 교내 신청자를 받아 치열한 선발 과정을 거친 뒤 출전 팀을 꾸렸다.

     

    김천한일고는 매년 대회 출전 시 단순한 심정지 상황을 재연하는 데 머물지 않고, 일상 속 안전 교육의 필요성과 정확한 대처 지식을 담은 깊이 있는 교육적 메시지를 시나리오에 녹여내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역시 선발된 두 팀이 뚜렷한 교육적 주제의식을 발휘해 큰 주목을 받았다.

     

     1위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 [연기를 가르는 손길] (1학년 나혜리, 정은비)

    기숙사 화재 대피 훈련 시 '안일한 생각으로 귀찮아하며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이 대피 방법을 몰라 질식하여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상황'을 실감 나게 연출했다. 형식적인 훈련의 위험성과 안전의 중요성을 교육적으로 훌륭히 전달했으며, 특히 이번 대회 핵심 평가인 마네킹 실습에서 오차 없는 정확한 자세로 가슴 압박을 수행해 "퍼펙트하다", "연습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감탄했다"는 심사위원들의 극찬과 함께 독보적인 고득점을 획득했다.

     

     3위 우수상(경주시장상) - [살피고, 살리고] (2학년 문세진, 정유민)

    많은 사람들이 심정지 상황을 '아무 움직임 없이 가만히 있는 경우'로만 오해하는 점을 파고들었다. 실제로는 경련이 일어나거나 코고는 듯한 이상한 호흡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음에도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는 점을 날카롭게 짚어내며, "주변을 살피고 사람을 살리자"는 실효성 있는 교육적 메시지와 함께 능숙한 심폐소생술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김천한일고는 매년 도내 대회에 출전하여 높은 수상이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는 보건교사의 체계적이고 열정적인 지도 아래 학생들이 평소 탄탄하게 익혀온 응급처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결과이다.

    김천한일고 심폐소생술 경 수상 사진2.jpg

    김현숙 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이 대상을 비롯해 높은 상을 수상하며 우리 학교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 매우 자랑스럽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교내 신청자를 받아 선발해 출전했는데, 학생들이 기대에 부응해주어 더욱 대견하다. 우리 학교는 매년 대회를 준비할 때마다 화재 대피 소홀의 위험성이나 비정형적인 심정지 증상 등 깊이 있는 교육적 메시지를 시나리오에 담아내려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학생들이 이러한 취지를 잘 살려주어 심사위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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