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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성수동 일원에서 ‘봉화사과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주말 동안 총 2,000여 명이 방문하여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30세대가 주 방문층인 성수동의 특성을 반영해 단순 판매가 아닌 감성 체험 중심의 홍보형 행사로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행사 첫날부터 전날 내린 눈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졌음에도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회차당 15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한 가운데도 예약·현장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봉화사과가 도시의 젊은 소비층에게 직접 다가가는 방식의 홍보로 전환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입구에서 메인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온실형 공간에는 실제 사과가 열린 사과나무를 배치해 방문객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메인 전시장에는 봉화사과 전시존과 봉화에서 공수한 경운기를 활용한 감성 포토존을 조성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행사장 내부는 대기줄이 상시 형성될 만큼 높은 방문 밀도를 보였다.
방문객들은 행사 공간 곳곳을 촬영해 개인 SNS에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이러한 자발적 확산을 통해 행사 종료 후에도 온라인상에서 봉화 사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등 간접 홍보 효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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