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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봉열, 배형숙)는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매주 목요일 진행되던 정기 반찬 봉사일이 연말 공휴일(성탄절과 신정)과 겹치게 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식사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 앞당겨 수요일에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틀간의 공휴일과 연말연시를 고려해 평소보다 더욱 풍성하게 2주 분량의 반찬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나눔에는 수철리 부녀회장이 직접 정성을 들여 뜨개질한 털모자가 함께 전달 되어 의미를 더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선물처럼 꾸려진 반찬 가방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 혼자 지내기 적적했는데, 맛있는 먹을꺼리 뿐만 아니라 귀한 모자까지 선물 받아 마음이 참 따뜻해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봉열 풍기읍장은 “공휴일로 인해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위원님들과 손수 모자를 떠주신 수철리 부녀회장님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가방가득 담긴 정성이 주민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풍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주 목요일 밑반찬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식사 해결이 어려운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며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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